[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이태곤이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이태곤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 제작발표회에서 "7살에 부모를 잃고 수양아들로 잘 자랐지만 어렸을 때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이다. 조윤희씨와 몰래 사랑을 하다가 급격한 계기로 사랑보다는 복수를 선택하게 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이태곤은 '황금물고기'에서 친모를 잃고 더부살이를 한 상처를 가진 태영으로 분했다. 태영은 한 집에서 자란 지민(조윤희 분)과 결혼을 눈앞에 두고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고 인생의 전부인 지민을 버리고 복수를 결심하는 인물.이태곤은 "복수에 복수를 거듭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고 키워준 부모님을 배신하는 인물의 심정도 슬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조심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박상원 이태곤 조윤희 소유진 등이 출연하는 '황금물고기'는 다음달 3일 오후 8시 15분 첫방송된다.박소연 기자 muse@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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