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50명이나 탄 버스 안에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스웨덴에서 ‘간 큰’ 남녀가 50여 명의 승객이 빤히 지켜보는 가운데 낯 뜨거운 성행위를 벌여 벌금 낼 위기에 처했다고.현지 영자신문 ‘더 로컬’은 중년의 여성 음악가와 남성 부동산 중개인이 버스 안에서 ‘진한 친밀감’을 서로 표현하다 기소됐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사건은 지난해 8월 스웨덴 남부 스몰란드를 지나던 버스 안에서 일어났다. 당시 버스 안에 타고 있던 50여 명의 승객은 낯 뜨거운 광경을 억지로 참아야 했다.딸 아이와 함께 탄 한 여성 승객은 버스 안을 가득 메운 여자의 교성에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 몰랐다고.참다 못한 운전기사가 경찰서에 차를 대고서야 이들의 뜨거운 성행위는 끝났다.두 연인은 경찰서에서 “섹스를 한 적이 없다”며 “친밀감을 표시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남자는 “그녀가 내 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배만 톡톡 건드렸다”고.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연출한 혐의가 인정될 경우 문제의 남녀는 벌금형에 처해지게 된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이진수 기자 comm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