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무디스가 롯데쇼핑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로 제시했다고 2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크리스 박 무디스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등급 결정은 롯데쇼핑의 실적이 중기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한국 경제 회복과 신규 매장 오픈 및 인수의 탄탄한 등급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월9일 GS리테일의 백화점 및 대형할인마트 사업부분을 1조3400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당시 무디스는 다음날 롯데쇼핑의 신용등급 하향 전망을 내놓았다. 크리스 박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2월 "이번 인수는 이미 최근 몇분기간 이어진 인수합병(M&A)에 약해질대로 약해진 롯데쇼핑의 재무상태에 더욱 압박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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