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면 대표 '한국적 식품으로 세계시장 블루칩 꿈'

유재면 웅진식품 대표가 28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가장 한국적인 식품으로 세계 식품 시장의 블루칩 꿈을 이루겠습니다."유재면 웅진식품 대표(사진ㆍ50)는 28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본사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갖고, 매출 1조클럽 가입을 목표로 한 기업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유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2015년까지 세계 1등상품 5개 이상을 보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품목도 제시했다. 알로에주스인 '자연은 알로에', 쌀소재 종합브랜드인 '아침햇살', 특허받은 발효홍삼인 '장쾌삼' 등을 세계 1등 품목으로 내놨다.유 대표는 이를 위해 '345 글로벌 No1.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345 글로벌 No.1프로젝트는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웅진식품이 2015년까지 5년내에 글로벌 No.1 상품을 5개이상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전 슬로건이다.유 대표는 이날 매출 1조클럽 가입을 위한 경영전략도 제시했다.그는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 ▲소재 및 소재가공 신사업 진출 ▲유통사업 진출 모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아울러 중국 음료시장 진출을 위해 중문 음료 브랜드인 '취아위엔'의 CI도 발표했다.유 대표는 올해 사업과 관련해서는 음료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보다 200억원이상 늘어난 2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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