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전국 13개 도시를 돌면서 진행했던 김제동의 토크쇼가 미국에서 열린다.지난 23일 하버드대 로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김제동은 오는 28일 LA에 위치한 Wilshire Ebell Theatre에서 김제동표 토크쇼를 개최한다. 30일에는 시애틀 Highline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같은 공연을 벌인다.이번 토크쇼는 윤도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김제동에게 ‘김제동송-오쿄쿄쿄’를 선물한 윤도현은 김제동의 미국행을 함께 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지청하고 있다.특히, LA공연에는 미국에서 ‘독도 한국 땅 알리기 운동’을 펼치교 있는 재미교포 알렉스 조 (조성각)도 함께한다. 지난 1월부터 LA도심 부근의 고속도로에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도로 광고판을 설치해 한국땅 독도를 알리기에 나선 알렉스 조는 최근 LA의 일본 총영사관으로부터 항의 서한을 받아 일본정부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김제동과 알렉스 조의 만남은 더욱 적극적인 미국 내 ‘독도 한국 땅 알리기 운동’ 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김제동 측은 "하버드 강연도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며 무사히 끝냈고, 미국에서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한국 공연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미국 공연 후에는 엠넷에서 진행하는 '김제동쇼'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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