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올들어 최대 순매도에도 코스닥 상승

외인·기관 나흘째 쌍끌이..LED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9포인트(1.08%) 오른 515.99를 기록했다.개인이 5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18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지난해 10월9일 58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태웅(-0.26%)과 메가스터디(-2.13%), 동서(-0.15%)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700원(1.58%) 오른 4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소디프신소재(3.67%)와 하나투어(2.14%), 에이스디지텍(3.56%)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LED 관련주. 루멘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우리이티아이(8.18%)와 한성엘컴텍(7.79%), 루미마이크로(5.55%)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7종목 포함 59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19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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