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유화증권은 21일 올해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며 유망주 10선을 제시했다.최성환 애널리스트는 "모바일인터넷 시대의 개화로 조만간 인터넷이 안되는 휴대폰은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하지만 국내 IT업체들은 하드웨어 중심의 성장으로 소프트웨어 준비에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무한경쟁이 예상되는만큼 저평가됐던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인식이 바뀌리라는 것.최 애널리스트가 선정한 주목할만한 모바일 디바이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종에는 디오텍, 디지탈아리아, 파인디지털이 이름을 올렸다.필기인식 솔루션을 만드는 디오텍은 태블릿PC, 스마트폰, 전자책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고해상도 및 어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GUI 솔루션을 만드는 디지탈아리아는 모바일 기기 보급 증가에 따라 점차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파인디지탈은 네비게이션에 적용됐던 음성인식 솔루션을 모바일 기기에 확대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바일 콘텐츠 분야의 이스트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 선도소프트, 아이앤씨, 옴니텔도 유망업종으로 추천했다.최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유일의 종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모바일 보안제품의 실적 가시화, 선도소프트는 위치정보서비스 확대에 따른 급성장이 예상된다. 아이앤씨는 DMB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 DMB 탑재율 증가에 따른 성장이 전망된다. 옴니텔은 KT의 중국 모바일 부가서비스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회사. 그밖에도 케이비티는 통신과 금융의 융합에 중추적 역할을 할 회사라는 점에서 이니텍은 금융솔루션과 금융보안산업의 경쟁력이 스마트폰 결제시장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주로 꼽혔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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