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희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뒷줄 왼쪽)이 20일 라오스 후와이 남옌 초등학교 준공 기증식 후 부아손 부파반 총리(이 회장 옆), 현지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라오스에 6개 학급 규모의 초등학교 300개교를 건립해 기증했다.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라오스 낙싸이통 후와이 남옌 초등학교에서 학교 준공식 및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아손 부파반 라오스 총리와 체 우왕 솜분칸 수상실 장관,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과 이건태 주(駐) 라오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이 회장은 라오스 정부와 지난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체결한 '소외지역 초등학교 건립' 약정에 따라 이날 300개교 학교를 건립했다. 이번에 기증된 학교들에는 총 78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됐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