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터보테크(대표 박치민)는 아이폰(IPHONE)으로 촉발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시장과 e-북 시대에 걸맞는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기반의 '스마트 라이프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연구소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미래사회의 라이프 패턴과 의사소통 방식의 변화를 예견하고, 이에 따른 소셜 환경에 필요한 스마트 라이프를 상상하고 선도해갈 수 있는 인문사회학자를 영입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로 이어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인문학적 감수성에 기반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력”이 스마트폰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경쟁요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 분야의 정통한 인문사회학자들을 영입하했다"고 설명했다.터보테크는 지난해 9월부터 (사)정보보호연구소 이길환소장을 영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보안기술과 앱 서비스를 연계할 서비스를 기획해 왔다. 생활패턴의 변화를 반영한 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판단하에 스마트라이프연구소를 설립하여 서비스개발과 기술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터보테크는 SNS분야의 권위자인 경희사이버대학교 민경배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초빙하고, 인문,사회 과학분야의 석박사 및 트위터와 포스퀘어에서 SNS 전문가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영입하기로 했다.특히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의 초기 수요자로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공공 및 교육분야에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관련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박치민 대표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것이 차세대 이어갈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로 대표되는 사회변화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소셜네트워크가 급성장함에 따라 정부 및 학교가 인터넷 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으로 확장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시장이 창출 될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터보테크는 모바일인터넷 분야에서 차세대 신성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자사의 보안기술과 앱 서비스가 접목된 모바일 포털인 '스마트스퀘어'를 2011년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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