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도요타 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미니밴 시에나 60만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그 동안 논란이 돼 온 스페어 타이어 지지 케이블 부실을 시정하기 위한 것.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 미국 판매 법인은 성명을 통해 "1998~2010년에 제작된 시에나 모델이 제설작업으로 염분이 축적된 도로를 장기간 운행할 경우 스페어 타이어 지지 케이블이 크게 부식될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도요타 자동차는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개선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 시에나 운전자들은 인근 판매점에서 임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리콜 조치로 도요타 자동차의 전체 리콜 규모는 8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도요타 자동차는 컨슈머 리포트가 차량 안정성에 대해 경고한 이후 렉서스 GX460 SUV 차량의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이선혜 기자 shlee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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