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다, 日-中 차량 9만대 리콜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 포드 자동차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마즈다 자동차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3만5181대와 5만4000대씩 총 9만여대의 마즈다3S를 리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에서 '악셀라'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마즈다3S는 마즈다 제조 자동가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마즈다 측은 "이번 리콜은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15일부터 일본과 중국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아프리카에서 팔리고 있는 마즈다3 모델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이번 리콜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리콜 원인은 변속기오일냉각장치와 라디에이터 프레임 사이의 마찰과 이로 인한 누수로 알려졌다. 마즈다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 1월부터 작년 3월 사이 생산된 제품이다. 마즈다의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관련 불만을 두 건 접수했다"며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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