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구 공무원들의 장애 체험
참가자들은 우선 장애의 개념, 장애 유형, 장애 실태, 재활과정, 장애 유형별 에티켓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을 받은 후 휠체어 주택, 도로교통 등 각 체험관에서 장애체험을 실시하게 된다.휠체어 장애 체험은 개인별로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 계단 턱 횡단보도 등 일상적인 공간을 이동하며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니던 길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난관이 될 수 있음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주택 체험관은 편마비장애인용, 휠체어 사용자용 등 장애유형에 따른 주택과 일반 주택을 비교 체험,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도로 교통 체험관에서는 저상버스 지하철 횡단보도 인·차도 등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도로 및 대중 교통 시설 보급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2인1조로 단독 보행과 안내 보행을 번갈아가며 하는 시각 장애 체험도 마련돼 있다. 강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 관념을 없애고 장애인 편의시설 필요성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