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고아원 등에 전달할 학용품 문구류 운동용품 등 보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곳이다.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낙성대’가 자리 잡고 있다. 해군이 2007년 KDX-Ⅱ급 최신예 전투함을 ‘강감찬함’으로 명명하면서 관악구는 2008년 3월 26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그리고 매년 10월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인헌제’ 행사 때마다 강감찬함 관계자를 초청하고 있다. 강감찬함이 3월 29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보호와 다국적해군기동부대 진두지휘를 위해 소말리아로 출항하게 됐다.
강감찬호
주요 임무수행 이외에도 소말리아 고아원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관악구공무원들이 소말리아 아이들에게 줄 물품을 모아 지원하기로 했다. 직원게시판에 사연을 알리자마자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결과 불과 3일만에 의류 학용품 문구류 운동용품 등이 7박스나 모였다. 구는 강감찬함 대원들이 파병기간동안 읽을 도서류도 별도로 준비해 지난 25일 강감찬함에 전달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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