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5풋 옵션 매수자 최종 0.74p 수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날 코스피200 지수가 동시호가에서 소폭 추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풋옵션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소폭 수익을 늘렸다. 동시호가에서 지수 상승을 노리고 217.5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투자자들은 투자원금을 모두 날렸다.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0.53포인트(-0.24%) 하락한 217.29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 진입전 가격으로 217.5풋은 내가격, 217.5콜은 외가격이었던 셈. 3월물 217.5콜은 0.32, 217.5풋은 0.37로 마감됐다. 217.5콜 매수자들의 입장에서는 동시호가에서 지수가 조금만 올라준다면 입장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코스피200 지수는 동시호가에서 추가로 하락했고 최종 종가는 1.06포인트(-0.49%) 하락한 216.76이었다. 마감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은 1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200 지수가 동시호가에서 0.53포인트 추가 하락한만큼 217.5풋 옵션 매수자들의 수익은 늘었다. 최종적으로는 1계약당 0.74포인트(217.5-216.76)의 수익을 남겼다. 1포인트가 10만원임을 감안하면 7만4000원씩 수익이었던 셈. 217.5풋을 종가에서 매수했던 투자들이라면 1계약당 0.37포인트(0.74-0.37)의 수익을 남기게 됐다.3월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5포인트 하락한 217.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에 지수선물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1계약당 0.64포인트(217.40-216.76)씩 손해를 봤다. 1포인트가 50만원이니 1계약당 32만원을 날렸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