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홀로 순매수..철도주 클라우드 컴퓨팅주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0.21%) 내린 517.57을 기록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13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서울반도체(-1.65%)와 셀트리온(-0.78%), 태웅(-3.02%), 차바이오앤(-3.38%) 등이 하락했으며 메가스터디(3.44%)와 동국S&C(1.89%) 등은 상승했다. 전날 치열하게 시총 1위 경쟁을 벌인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은 동반 하락하면서 당분간 1위 경쟁은 소강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철도관련주.최근 철도 테마를 이끈 대아티아이가 주춤한 사이 대호에이엘과 삼현철강 등으로 매기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브라질 고속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도 상승했다. 미국 내에서 대기업간의 클라우드 컴퓨팅 선점 경쟁이 거세지면서 국내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필링크가 크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3종목 포함 40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1종목 포함 527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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