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호남석유가 상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사흘 연속 오름세다.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호남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17%) 오른 13만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며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다.이날 대신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수준으로 전망되는 점과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기적으로 동사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점 ▲올해 PER 5.3배는 국내 석유화학업종 평균(9.7배)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라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안상희 애널리스트는 "현재 세계 석유화학제품 시황을 결정하는 주 요소는 증설보다 중국(인도) 등 역내 지역국가의 수요강도"라며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상반기 견조한 영업환경 이후 제품시황의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날 때까지는 호남석유를 포함한 순수 석유화학(PureChemical)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평가했다.동양종금증권도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춘절 이후 합성수지에 대한 중국판매 호조 및 4월~5월 아시아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1분기보다 2분기 수익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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