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4만3000원→4만7000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10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경영권 안정으로 신규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현, 박태웅 애널리스트는 "최대주주 디와이홀딩스의 라자드(Lazard) 펀드 지분매입으로 에스에프에이의 경영권 불안은 해소될 것"이라며 "그동안 일부 거래업체가 경영권 불안을 이유로 에스에프에이와의 거래에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신규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박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힘입어 에스에프에이의 1분기 신규수주는 종전 전망치보다 55% 높은 13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올해 연간 신규수주 전망치를 종전 3901억원에서 4212억원으로 8% 인상 한다"고 밝혔다.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 17% 높인 3824억원과 319억원으로 조정했다.LCD경기회복세에도 주목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LCD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전세계 LCD업체들이 대규모 설비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이 증설경쟁에 가세하고,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주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