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보호회로와 와이브로 기대..재평가 필요<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대투증권은 5일 서원인텍에 대해 보호회로와 와이브로 매출 증가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황세환 애널리스트는 "서원인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 337.8% 증가한 1846.7억원,12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차전지 보호회로와 와이브로 단말기 매출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다는 점, 와이브로와 보호회로라는 성장성이 큰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화 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실적 기준 예상 PER 6.6배는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것.황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해 56.7억원의 매출과 55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와이브로 사업이 올해 1분기에만 8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고 향후에도 추가적인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2차전지 보호회로 매출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그는 다만 "터치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키패드 업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부정적일 수 있으나, 삼성전자의 전체 휴대폰 판매량이 올해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삼성전자 내 동사 점유율도 소폭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키패드 매출의 대폭 감소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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