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친환경 조명제어 시스템 출시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메이션월드 2010'에서 효율적인 빌딩 관리를 위한 조명 제어 시스템 심포룩스(Sympholux)를 선보였다.자동화 산업 전시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의 화두는 '친환경'과 '에너지절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상업용 빌딩 소비 전력의 30%를 차지하지만 다른 구성 요소에 비해 낭비가 큰 조명 시스템 제어를 위한 솔루션을 출시, 절전형 제품을 소개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에 따르면 Sympholux 시스템은 마이크로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60%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조명을 자동으로 꺼주는 기능과 블라인드 컨트롤을 통한 실내온도 최적화로 공조 시스템의 작동을 줄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Sympholux 는 EIB 프로토콜을 통해 타사 제품과의 완벽한 통합이 가능한 KNX, CAT5e 케이블을 채용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C-Bus, 이더넷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이 강점인 DALI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관계자는 "Sympholux는 전구의 수를 줄이거나 효율을 개선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닌 네트워크화된 제어를 통해 효율을 달성하는 지능적인 솔루션"이라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제어 시스템을 통해 조명의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코엑스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0'은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국제 자동화 종합전(aimex)과 함께 '서울국제지능형빌딩시스템설비전(IBS)' '서울국제로봇기술전(ROBOTIS)' '서울국제용접기술전(WELTEK)'이 통합 개최되고 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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