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톱스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5월 2일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결혼식 사회와 주례를 누가 맡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장동건과 고소영은 5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 친지 및 친한 동료 연예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동건은 결혼에 대한 모든 내용을 비밀에 부친 채 자세한 사항을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팬미팅에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결혼식 사회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이 공개되지 않은 터라 팬들 앞에서 이 모든 것을 처음으로 알릴 가능성도 크다. 특히 장동건은 열애 사실 공개 전은 물론 이후에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어 팬들의 호기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연예계 관계자들은 장동건의 결혼식 사회자로 김승우, 한재석, 공형진 등을 꼽고 있다. 이중 김승우는 장동건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05년 그와 김남주와의 결혼식에서는 장동건이 이례적으로 사회를 맡은 바 있다. 평소 결혼식 사회자로 잘 나서지 않은 김승우지만 장동건의 결혼식에는 특별히 사회자로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재석 역시 오랫동안 장동건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지만 좀처럼 결혼식 사회를 맡는 일이 없어 장동건의 결혼식에서 마이크를 잡을지는 의문이다. 이에 대해 김승우와 한재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결혼식까지 아직 2달 정도 남았고 워낙 개인적인 문제라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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