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위기 청소년을 상담하고 도와주는 청소년지원센터가 동작구에서 문을 열었다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25일 김경규 부구청장, 조규만 서울카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시·구의원 참여하에 청소년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청소년지원센터는 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보라매공원내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 건축면적 100㎡규모로 집단, 개인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지역 내 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 및 생활밀착형 원스톱 종합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지원센터는 가출·학업중단 등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과 지원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동작구 청소년지원센터 개관식
구는 청소년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카톨릭청소년회와 위·수탁협약을 맺고 청소년 전문 상담원 4명을 배치해 상담을 벌인다.이들은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정불화와 가출, 폭력 등으로 인해 심리, 정서적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 내용은▲지역실정에 맞는 청소년상담(부모 포함)과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개발·운영▲위기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립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관리 등이다.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1338’전화도 운영한다.김경규 부구청장은 개관식에서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과 눈높이를 같이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지원센터가 청소년들의 포근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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