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군산서 우리밀밭 밟기 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3일 전북 군산 옥구읍 친환경 우리밀 재배단지에서 우리밀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통 밀밭 밟기를 재현한 '우리가족 우리밀밭 밟기 행사'를 진행했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봄날, 미리 만나는 우리 햇밀'이라는 이름으로 SPC 우리밀사랑 커뮤니티 회원 40여명이 함께 했으며 밀밭밟기, 밀화분 분양, 밀전병 굽기, 우리밀 강의 등 우리밀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밭고랑 별 한 개씩 '우리햇밀 푯말'이 제공돼 참가자들이 직접 우리햇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는 이벤트도 진행해 참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푯말은 수확 전 까지 상시 거치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속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우리햇밀의 성장과정을 공유하고 행사참가자들에게 올 여름 첫 수확하는 우리밀로 만든 빵 제품도 전달할 계획이다.또 다음달 6일 파리바게뜨의 고객 중 20가족(4인 기준)을 초청해 동일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누구나 파리바게뜨 홈페이지(www.paris.co.kr)에서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밀의 건강함과 친환경성을 알리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밀 생육시기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우리밀 프리미엄 제품개발을 통해 우리밀의 부가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SPC그룹은 2008년 7월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인 밀다원을 인수해 우리밀 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2009년 7000톤의 우리밀을 수매했으며, 올해는 2만 톤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우리밀의 중요성과 장점을 알리고자 우리밀 홈페이지(www.lovewoorimil.com)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별로 우리밀농가 1사 1촌 협약 등을 맺은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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