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율개선→수익성향상→현금창출능력 개선→재무구조 개선..'완벽 턴어라운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4일 기아차가 달라진 현금창출능력을 배경으로 10년만의 펀더멘탈 턴어라운드를 이루고 있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 및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상민 애널리스트는 "2009년부터 판매실적 뿐만 아니라 회계실적, 재무구조 역시 10년만에 턴어라운드 국면을 연출하며 현대차그룹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현대차와 더불어 한국 자동차업종 재평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재 기아차가 "원가율개선→수익성향상→현금창출능력 개선→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턴어라운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차를 추월하는 양호한 원가율 및 연간 6.2%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3년 전 규모의 세배 이상 현금창출능력이 개선됐다"면서 "특히 2008년 말 5조6000억원 까지 치솟았던 총 차입금을 지난해 1조원 이상 상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큰 폭으로 증가한 현금성자산으로 순차입금 역시 2008년 말 4조6000억원 대비 57% 수준인 2조600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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