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계열사인 그랜드텍 지분 4만주(10%)를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외 1인에게 주당 3만원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와이즈파워는 그랜드텍의 지분 73%를 보유, 1대주주를 유지하고 김 회장은 2대주주가 됐다.이번 지분매각은 그랜드텍이 보유한 고효율 질화갈륨(GaN)웨이퍼 및 에피웨이퍼 박막형성 기술에 대한 김 회장의 투자에 따른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와이즈파워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 12억원을 LED 조명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한편 그랜드텍은 와이즈파워의 자회사로서 50억원 규모의 2008년 LED 정부과제(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LED 조명용 질화갈륨(GaN) 웨이퍼 및 제조 설비인 수소기상증착 장비(HVPE)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지난해 수소기상증착 시스템을 이용한 GaN 박막 형성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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