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 승격 속도 낸다

신규 아파트 입주민 전입 유도 및 온라인 전입신고 등 운영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군이 시 승격을 위한 인구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당진군에 따르면 6월30일을 시 승격 인구 달성 목표로 정하고 ‘D-데이 현황판’을 만들어 청사에 붙이는 등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당진읍의 인구는 18일 기준 4만6000명을 넘은 상태로 시 승격 조건 5만명에 조금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지어진 아파트 입주자와 기업체·공동주택 미전입 주민에게 전입을 적극 유도 중이다. 당진군은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 주민등록갖기위원회, 당진읍사무소와 TF팀을 이뤄 신규 아파트 ▲코아루 350가구 ▲대우이안 360가구 ▲휴먼빌 461가구 등 1171가구와 아파트, 원룸의 미전입자 가구에 전입안내문를 전달하고 있다. 또 미전입자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전입신고(www.egov.go.kr)도 벌인다. 이밖에도 여러 인구 늘리기 장려책을 펼치고 있다. 당진군은 ▲ 전입자의 경우 3만원 상당 상품권 ▲대학생은 5만원 상당 생활용품 구입비와 10만원의 장학금 ▲기업체 임직원자녀에겐 10만원 상당의 학용품 구입비를 준다. 또 신생아를 낳으면 ▲첫째 2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200만원 등의 출산 장려금을 제공하고 출산 전 진료비를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고운 맘 카드) 형태로 20만원 상당을 준다. 월소득 195만원(4인 기준) 이하 출산 가정엔 2주 12일, 쌍생아 3주 29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 산모는 24주 24일간 산모 도우미를 보내 가정일을 돕는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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