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프로포즈 어디? 여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연인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밸런타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설과 겹쳐 바쁜 시간을 쪼개야 하지만 연인을 만날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그러나 사랑 고백을 꿈꾸고 있는 솔로들과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는 커플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만 같다. 아직까지 고심 중인 이들을 위해 그(그녀)의 가슴 속에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포즈 명소와 이벤트를 소개한다.
CJ엔시티에서 운영하는 남산 N서울타워는 '멋진 야경', '사랑의 자물쇠', '분위기 있는 전망 레스토랑' 등으로 연인들이 프로포즈할 때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적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실제 연인과 함께 사랑을 서약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와 '사랑의 메시지 타일'은 이미 연인들에겐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13일부터 15일까지 N서울타워를 방문하는 커플은 타워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준비된 폴라로이드로 촬영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커플 중 한 사람의 전망대 입장료가 무료다.
또 다른 높은 곳을 원한다면 63빌딩으로 가보자. 프로포즈 명소로 유명한 63빌딩의 59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스페셜패키지 상품을 경매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다. 레스토랑 내 가장 최고 전망좌석을 제공하는 오직 두 커플을 위한 특별한 상품으로 63이샵(www.e63.co.kr)을 통해 경매 방식으로 선보인 점이 특별하다. 워킹온더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경매 상품은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라며 "경매 등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 후 하루 20건 이상의 문의전화가 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처음 문을 연 디초콜릿 커피는 밸런타인데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수제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발로나 초콜릿을 케이스 개발과정을 거쳐 완성하고, 자체 유통관리팀의 선별 과정을 거친 부재료를 당일 유통해 최고의 풍미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갈색톤의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와 원목으로 배치되어 있는 테이블과 의자, 시원스러운 통유리로 이어진 비밀정원 같은 테라스 등 친 자연주의적 인테리어는 디초콜릿 커피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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