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 너무 떨어졌나?..7일만에 '반등'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후 기관들의 매도 폭탄으로 연일 미끄럼틀을 탔던 모베이스가 힘차게 반등중이다.12일 오후 1시55분 현재 모베이스는 전일 대비 1400원(11.57%)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6만여주다. 모베이스는 휴대폰 및 넷북용 외장 케이스 생산업체로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며 연평균 17%의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최근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주식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지난 4일 상장 첫날 12% 이상 떨어졌던 주가는 전날까지 엿새 연속 하락했었다. 특히 기관들의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모베이스의 주가는 이날 7거래일만에 이뤄진 반등으로 공모가 1만3200원을 겨우 넘어선 상황. 여전히 상장 첫날 시초가 1만7000원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어진 모베이스의 주가 하락에 대해 "공모가가 높게 책정됐거나, 모베이스의 성장 모멘텀에 문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공모주 시장이 안좋아 그 피해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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