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저소득 아동 학원비 부담 줄인다

피아노 태권도 컴퓨터 학원 등 15개 전문학원 학원비 30~50% 감면 혜택 준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 내 전문학원과 손잡고 저소득 아동들에게 학원비 부담을 덜어준다.구는 올 1월 지역 내 영어를 비롯한 태권도 피아노 컴퓨터학원 등 15개 전문학원과 후원협약을 체결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기초학력과 특기적성교육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학원들은 2007년부터 3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학원들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이 전액 부담하기 힘든 학원비를 30~50%를 감면해 주고 있으며 중랑드림스타트에서 30~40%를 지원, 실제 아동은 적은 학원비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피아노 배우기

특히 영어전문학원인 캉스어학원은 중학교 진학으로 인해 드림스타트 서비스가 종결된 아동에 대하여도 학원 수강료의 50%를 자체 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중랑드림스타트센터는 2007년 개 소, 상봉1동 신내2동 지역의 12세 미만 저소득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 의료 및 정서지원, 보육프로그램, 가족캠프, 지역자원 연계 등 5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중화1동 지역을 서비스 지역에 추가하는 등 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기초 학력신장을 비롯 건강, 복지 등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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