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의 스마트폰 출시에 앞서 안드로이드 마케팅을 본격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광고와 이벤트 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안드로이드OS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지난 5일부터는 시작된 안드로이드 광고에는 SK텔레콤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상징하는 캐릭터 '안드로보이'가 등장한다. '안드로보이'는 안드로이드 OS의 '개방과 공유', '편의성과 확장성'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안드로이드 OS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android.tworld.co.kr)도 오픈했다. SK텔레콤은 이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매뉴얼 영상/UCC, 해외 동향, 안드로이드 개발자/관련 명사의 인터뷰 등 관련 소식을 전달한다. T안드로이드 단말 라인업, 구글 서비스 및 T 서비스,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소개한다.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보이 바탕화면, 스크린세이버, 네이트온 이모티콘 등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중 900명을 추첨해 헤드폰, 미니어쳐,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공항, 지하철, KTX, 영화관, 농구장, 스키장 등에 등장한 안드로보이 사진을 찍어 MMS(*0077)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모토로이(5명), 넷북(5명), 디지털카메라(5개), 안드로이드 Kit(5000명) 등 총 5015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박혜란 브랜드전략실장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안드로이드OS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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