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한가인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드라마 '나쁜 남자'를 선택했다고 소속사 측이 4일 밝혔다. 한가인이 3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나쁜 남자’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눈의 여왕’ 등을 연출한 이형민PD가 지휘를 맡았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과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돼 방송계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앞서 MBC ‘선덕여왕’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남길이 주인공 ‘나쁜 남자’로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한가인은 오는 10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 첫 촬영에 임한다.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나쁜 남자’ 곁에서 사랑을 지키는 치열한 사랑의 뮤즈로 출연한다. 강인하고 현실적이며 신분상승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매력을 적극 활용하는 역할을 맡아 ‘언제나 첫사랑 같은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가인 소속사 관계자는 "3년 만의 복귀작이라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한가인 본인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캐릭터 연구와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고 전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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