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닥 상장사 위메이드(대표 서수길)가 YNK재팬을 인수하며 일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2일 위메이드는 YNK코리아와 YNK파트너스가 보유한 YNK재팬 주식 1만9044주(35%)를 5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8개월 후 지분 15%의 추가 인수를 계획하고 있고 일본 벤처 캐피탈 보유 지분의 일부를 추가 매입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2004년 설립된 YNK재팬은 1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내는 회사로 지난해 기준 현금보유액이 79억원에 달하는 게임업체다. '십이지전24', '네오온라인' 등 한국 온라인 게임들을 현지화해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온라인 게임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본 내 우수 IP 발굴을 위한 보다 넓은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할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국인 일본은 많은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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