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②]낙태-강간 등 자극적인 소재가 안방극장에?

산부인과[사진=SB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가 자극적인 소재로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서혜영(장서희 분)은 두번째 장애아를 임신한 산모의 낙태수술을 하면서 해고돼 지방으로 좌천된다. 극 초반부터 '낙태'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에서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한 낙태 고민 문제가 끊임없이 등장할 예정이다.또 대학원생 우영희는 클럽에서 만난 재석(서지석 분)이 마음에 들어 원나잇 스탠드를 했다가 재석에게 연락이 없자 병원에가 정액을 채취한 뒤 강간으로 신고를 해 버린다.원나잇스탠드 뿐만 아니라 강간 문제까지 소재로 삼고 있는 것. 게다가 '산부인과'에는 여고생 임산부, 불륜, 처녀막 찢는 수술, 트랜스젠더 수술, 성병, 성폭행 등 파격적인 소재가 계속 등장할 예정. '산부인과'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산부인과에서 나올만한 소재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처럼 자극적인 소재를 차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낙태나 강간 등이 오후 10시대 드라마의 소재로 적합한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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