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그리스 등 재정적자를 겪는 회원국을 돕기위해 EU가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아테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유럽 국가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단 그리스는 유럽에서 가장 큰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지만 다른 실수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실수는 적자 숭배(deficit fetishism)라고 꼬집었다. 스페인의 경우는 실물 부동산 버블을 통제할 수단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버블이 경기 침체와 실업률의 20%에 가까운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페인은 뱅킹 시스템과 회계정책을 잘 매니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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