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마포주민편익시설 문 열어

지하2, 지상 4층 규모로 독서실 목욕탕 실내골프장 등 들어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2월 1일 마포구 상암동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한‘마포주민편익시설’을 개관한다.상암동 17-2에 들어서는‘마포주민편익시설’은 연면적 4708㎡ 규모로 사업비가 총 122억8000만원(시비 96억2000만원:공사비, 구비 26억6000만원:토지매입비)으로 2007년 3월 착공해 2009년 12월 공사를 마쳤다.'마포주민편익시설’은 2005년 상암동에 ‘마포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서며 소각장으로부터 300m 이내에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설치토록 하는‘폐기물처리시설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일명·폐촉법)’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설하고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상모)이 서울시로부터 운영을 위탁 받았다.지하 2층에 주차장을 비롯 지하 1층 목욕탕(남, 여), 지상 1층 문화강좌실 소강의실 취미실 유아실 매점, 2층 실내골프장(타석 7, 퍼팅연습 2), 3층 헬스장, 4층 독서실(인터넷 자료실) 등 시설들로 꾸며졌다.특히 지상 2층에‘실내 골프장’을 마련해 저렴한 비용으로 주민들이 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는 월 6만6000원(주 5회,1일 50분), 성인은 월 8만8000원(주 3회, 50분)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다.

마포주민편익시설

이밖에도 요가 밸리댄스 방송댄스 발레 등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175석 규모의 독서실과 헬스장(437㎡), 사우나시설(794㎡) 등도 사설 업체 보다 약 20%정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마포주민편익시설’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지력 향상 교육(글레도만 영재교육 가베&수학동화) ▲두뇌개발과 자신감 형성(주산과 암산수학 웅변과 리더십) ▲교구학습놀이(가베교실 레고 과학교실 somath 놀이수학 EQ 찰흙놀이) ▲신체활동놀이(오감발달놀이 달크로즈 뮤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인을 위한 교양,취미프로그램으로는 ▲어학(생활영어 차이홍 중국어 일본어) ▲미술(수채화 현대한국화 서양화) ▲서화,전통(서예 민화교실) 등이 2월부터 운영된다.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상암동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설이 들어서게 돼 매우 반가운 일"이라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암동에는‘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과‘마포보육정보센터’가 올해 각각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마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하 1, 지상 5층, 연면적 3687㎡ 규모로 사업비가 총 97억3800만원(국비 7억원, 시비 11억9000만원, 구비 78억4800만원)으로 2008년 7월 착공, 2009년 12월 공사를 마치고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 지하1, 지상 4층 연면적 2237㎡ 규모의‘마포보육정보센터’는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이 지역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이렇듯 상암동은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모두를 위한 문화,복지시설이 속속 들어서는 등 마포의 문화,복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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