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박차

패션 IT문화존 사업을 연계해 불법 간판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과 패션·IT문화존 사업을 연계해 불법 간판 정비와 함께 간판디자인 개선 등을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펼친다.

한인수 금천구청장

패션·IT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구간인 가산동 패션단지길 약 880m 구간과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사업구간인 독산동 시흥대로 약 510m 2개 구간 도로변에 접한 건축물을 대상이다. 가산동 구간의 정비물량은 17개 동의 건물과 167개 업소이고, 독산동 구간은 29개 동의 건물과 159개 업소가 해당된다. 구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간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동안 행정기관이 주체가 돼 규제ㆍ단속 위주의 간판정비의 개선 방식에서 탈피키로 했다.특히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그 지역의 간판을 자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운영한다. 현재 사업지구내 점포주와 건물주를 대상으로 주민위원회에서 활동할 주민위원을 추천받고 있다. 또 이번에 추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사업구간내 각 건물주와 점포주들의 '사업추진 동의서' 제출이 필수적이므로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패션·IT문화존 사업과 함께 올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디자인과(☏2627-1571~1574)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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