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 교육기반 확충 집중 추진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19일 신년인사회에서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19일 오후 2시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관악구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올 한해를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도시 관악‘ 건설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해로 정하고 교육기반 확충과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관악구는 새해 들어서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취업정보센터를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용래 관악구청장 권한대행 등이 신년인사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희망근로, 자활근로, 청년점프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개인별 여건에 맞는 일자리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유아와 학생, 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벨트를 만들어 교육특별구 관악의 위상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60억원을 교육경비로 투자하고 올봄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가 개관하면 지역내 초등학생 4500명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에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Edu- Valley2020 공교육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농촌체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림계곡 물놀이장 등 즐길거리를 갖춰 연중 서울시민들로 북적거리는 관악산을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림천과 연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생태그린도시의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올해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신림·봉천터널, 신림선 경전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관악구의 대동맥인 ‘남부순환로변 활성화 계획’이 ‘서울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새로운 경제벨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희망찬 미래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며 “올 한 해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고 마무리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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