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구조조정 본격화 등에 힘입은 상승세가 꺾이면서 장 초반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4.47%(220원) 내린 4705원에 거래되며 5 거래일만에 급반락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날까지 5일 연속 40여만주에 이르는 외국인 순매수세 등에 힘입어 누적 기준 17%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각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3.51%(125원) 내린 3440원에 거래되며 3 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금호타이어도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해당 기간 누적 기준 10%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전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임원 수를 3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0% 수준 늘어난 것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비춰져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