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오랜만에 용인에 분양돼 관심을 모은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1순위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었다.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650 일원에 분양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1·2단지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2767가구(특별공급 3가구 제외) 모집에 387명이 접수해 평균 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 13개 주택형, 2단지 12개 주택형 등 총 25개 주택형 모두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단지별로 살펴보면 1899가구를 모집한 1단지에는 총 338명이 신청해 평균 0.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5㎡ 이상 주택형에는 대부분 1~2명 만이 접수를 하는 등 13개 주택형 모두 미달됐다.2단지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868가구 모집에 49가구 만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0.05대 1을 기록했다. 대부분 주택형이 한 자릿수 청약에 그쳤고 3개 주택형에는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미달된 가구는 오늘(15일) 2순위, 18일 3순위 접수로 이어진다.'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용인 중동에 지하 3층, 지상 17~40층 26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84~199㎡ 총 2770가구로 구성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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