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경기도 포천의 한우농장에서 소.돼지 전염병인 구제역 확진 판정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8분 현재 수입쇠고기 유통업체 지분을 보유한 한미창투는 전일대비 3.2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일사료도 3.19%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 마니커, 동우 등 닭고기 관련주들도 1~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산물업체인 사조오양, 동원수산 등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포천시 신북면 계류리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인 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13일 일부 소가 가볍게 침을 흘리는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경기도 방역본부에 신고했고, 소의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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