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에너지, 유상증자로 최대주주 변경..상승세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조인에너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한 투자사의 투자 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인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5.48%(20원) 오른 38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7만여주 정도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28일, 29일 하한가에서 벗어나 사흘만의 상승반전이다.조인에너지는 전일 장 마감 후 오오츠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인에너지 측은 경영상의 목적달성 및 자금조달을 위해 이사회의 추천으로 1년간 보호예수가 가능한 장기투자자로 납입능력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오츠인베스트먼트는 유증 발행 후 최대주주가 된다.한편 조인에너지는 당초 추진하던 150억12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신주발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벌점 6점 부과를 예고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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