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이철우)이 2010년 새해 첫날 서울 남산을 비롯한 전국 각 점포의 인근 산 정상에서 '새해맞이 이색 시무식'을 갖는다.롯데백화점 임직원과 협력업체 사원 등 전국에서 모두 4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시무식은 지난 한해 동안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글로벌 톱 10'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동시에 임직원간 일체감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본사와 본점의 경우 이날 7시47분으로 예상되고 있는 일출 시간에 맞춰 서울 중구 남산 팔각정에 총 1000여명이 모여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들은 남산을 찾은 고객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 '복(福)떡' 등을 나눠주며 "지난 한해 고마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등의 새해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또 해가 떠오르면 각자의 새해 소망을 빌고, 다 함께 새해 각오를 다지는 구호를 선창 한 뒤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의 청결 활동도 진행한다. 이철우 대표는 "2010년은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 선두기업을 넘어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남산에서의 시무 행사를 통해 새해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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