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구원, 수중무선통신모뎀 개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소장 임용곤)는 23일 물속에서 음파를 써 실시간으로 디지털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수중무선통신모뎀에 대한 성과발표회 및 기술이전설명회를 가졌다.이번 기술은 물속에서도 자유롭게 이미지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해양개발 및 해양방위에 필요한 전략적 기술이다. 이 기술은 특히 6㎞의 전송거리와 6Kbps의 전송속도를 나타내 선진국이 개발한 시스템보다 2배 이상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 해양시스템안전연구소는 이달 말까지 기업들로부터 기술이전제안서를 받아 평가 등을 거쳐 다음 달까지 기술이전대상기업을 뽑을 계획이다.해양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해양탐사와 해양자원개발, 수중 구난작업, 해양방위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널리 쓸 수 있다”면서 “곧바로 제품화할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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