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업은행과 KT는 올해 8월 양사간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따라 통신비 지원형 제휴카드 출시, 기업고객대상 컨설팅서비스 무료 제공, KT 멤버쉽 고객 대상 환전 우대 제공 등을 이달 중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QOOK IBK카드'는 KT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는 경우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청구금액에서 매월 최대 3만2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최고 70만원까지 제공되는 24·36개월 장기할부서비스를 활용시 최신 KT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법인카드인 'I-biz KT카드'는 KT통신요금 자동 이체시 카드청구금액에서 매월 최대 22만원까지 할인해주고, 2010년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서비스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3~5% 절세가 가능한 부가세 환급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기업은행과 KT는 또 양사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영·재무·마케팅 등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경영컨설팅서비스, 네트워크 품질개선·IT보안 등 통신관련 애로사항 해결하기 위한 IT컨설팅서비스를 각각 무료로 교차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KT 멥버쉽 카드를 제시하면 최고 60%까지 할인된 환전우대 혜택도 제공한다.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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