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1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 "사회적 공감대만 형성된다면 국민들이 관대한 마음으로 선처를 베푸는 것은 국익을 위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그동안 사회에 기여해 온 공로나 경제에 기여해 온 공로, 특히 월드컵 유치문제나 동계올림픽 유치 부분들에 대한 이 전 회장의 역량 등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러나 "이 전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는 아무리 높이 평가해도 모자라지만, 법적용의 형평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지적도 가볍게 봐선 안된다"며 "언급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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