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합병비율 산정 작업까지 끝났습니다. 실무진에서의 절차는 모두 완료됐다고 보시면 됩니다."10일 히스토스템과 합병 지연으로 주주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는 퓨비트의 윤재화 대표가 입을 열었다. 퓨비트와 히스토스템는 지난 4월 합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투자자들은 히스토스템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 하지만 합병 작업은 예상만큼 신속하게 진행되지 못했고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기다리다 지친 주주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주가도 반토막났다. 윤 대표는 "히스토스템에 대한 회계법인의 평가 때문에 다소 지연된 것"이라며 "퓨비트의 기존 최대주주와 한훈 히스토스템 대표가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주들이 우려하고 있는 합병 무산에 대해 "양측 모두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합병이라는 대전제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비트와 합병을 진행 중인 히스토스템이 미국 줄기세포 치료 및 연구법안에 인용될 정도로 탯줄 혈액 치료의 선두업체라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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