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에서 12월 금통위가 열린다. 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2.0%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시아경제가 사전 조사한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금투협에서 채권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도 이미 이같은 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있다.관심은 이성태 한은 총재의 기자회견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은의 2010년 경제전망 발표가 익일로 예정돼 있어 구체적인 숫자로 언급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적으로 내년 전망을 발표하고 있지만 한은의 스탠스상 이를 넘어서는 언급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채권시장의 관심사가 이제는 금통위에서 다음주로 다가온 12월물 만기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저평이 5틱 안팎으로 축소된데다 미결제량도 18만계약 수준에서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원월물과의 스프레드 확대 등에 우려감을 갖는 목소리도 감지된다.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10년물 입찰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금통위 이슈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대외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박스권 횡보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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