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WTI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보장이 되고 양방향 수익구조 DLS(파생결합증권)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대투증권 유가(WTI)연계 원금보장형 DLS'는 만기가 18개월이며 기초자산인 WTI 최근월 선물이 기준가격(2009.12.11) 대비 만기일(2011.6.9)까지 70 ~ 130% 범위에 있을 경우 원금의 30.0% 가 수익으로 만기에 지급이 된다. 또 만기일까지의 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70 ~ 130% 범위를 벗어나서 60 ~ 140% 범위에 있을 경우에는 원금의 12.0% 가 수익으로 만기에 지급이 된다.그러나 만기까지의 기간 중 기초자산이 60 ~ 140% 구간을 벗어날 경우에는 원금만 지급이 된다. 한편 상기 상품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모집신청을 할 수 있다.이번 상품의 기초자산인 WTI 최근 월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계약의 가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WTI 선물계약은 전세계의 원유 거래 중 가장 유동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물 상품 가격에 대한 선물계약 거래 중에서도 세계최대의 거래량을 나타낸다.박정용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차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원유 수요증가가 예상이 되고 OPEC 회원국들의 탄력적인 감산정책으로 원유가격의 안정세가 예상돼 안정적인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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