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주력 품목 성장성 확대..'매수'<동양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동양종금증권은 8일 부광약품에 대해 주력품목인 레보비르의 성장세가 가파른데다 상위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20%를 넘는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오승규 애널리스트는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10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내용 가운데 2010년 10월부터 만성 B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급여제한 기간 삭제에 대해 심의 의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급여제한 기간이 삭제되는 품목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BMS의 바라크루드, GSK의 헵세라이며 기존 급여 인정 기간이 3년였던 것을 삭제해 환자 본인 부담을 지속적으로 경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오 애널리스트는 "변경되는 약가 체계 하에서는 환자의 본인 부담 비율이 30%에 불과해 지속적 처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시장 규모 또한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보비르의 성장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는 또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의 본격화, 레보비르 미국 임상을 위한 지속적인 다국적 제약사와의 딜 추진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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