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 증시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마진거래 ▲공매도 ▲주가지수선물거래 등이 도입될 전망이다.중국 선전(심천)증권거래소의 숭리핑(宋麗萍) 총경리는 3일 선전에서 열린 선물시장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촹예반(創業板ㆍ차스닥)시장이 도입되면서 중국 자본시장이 다변화에 성공했다”며 “몇가지 선진 증권거래 방식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숭 총경리는 “마진거래·공매도·주가지수선물이 대표적인 도입 고려 대상”이라며 “이들은 중국 펀드매니저들에게 리스크를 헷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새로운 거래방식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증시가 폭락하면서 계획이 전면 연기됐다.올해 중국증시가 80% 상승하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촹예반이 개장하자 마진거래 등이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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