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느티나무 장학회,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옛날 마을을 지켜주던 ‘느티나무’가 이제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2일 제2회 ‘느티나무 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이 열렸다. ‘느티나무’는 동대문구의 상징나무로 의지와 배려를 떠올리게 한다. 구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학업성적도 우수한 지역내 고등학생 15명을 선정, 그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1인당 장학금 70만원씩을 지원했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앞줄 가운데)를 비롯 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장학금 수상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동대문구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중 ▲평균 70점 이상의 학업 우수학생 ▲학급, 학년 전체에서 중상위 이상인 학생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음악 미술 체육 등으로 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학생이면 장학생으로 선발 될 수 있다. 단, ▲추천일 현재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거나 ▲주민등록만 옮겨놓고 실제로 생활하지 않거나 ▲1년 미만 거주자인 경우엔 제외된다.2008년 6월 지역내 지인들의 자발적인 기금출연으로 설립된 ‘느티나무 장학회’는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장학금의 지급과 학생 선정을 결정한다. 2008년 12월 처음으로 지역내 10명의 학생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지역 내 많은 후원자들이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제적 곤란함 때문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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